국가 전문자격시험 중 접수 인원이 가장 많은 시험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네, 당연히 공인중개사 제목을 보시고 들어오셨기 때문에 정답을 예측하셨을 겁니다. 공인중개사는 2020년 기준 1차와 2차의 합산 접수 인원이 무려 343,047명을 기록하여 국가 전문자격시험 중 접수인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응시자격이 까다롭지 않으며, 여타 자격증과 비교하여 짧은 시간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응시를 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도전하시는 공인중개사의 정보(합격률, 일정, 시험 접수 방법, 시험일 등)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공인중개사는 응시자격에 별도의 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단, 시험부정행위로 처분을 받거나, 자격이 취소된 자 등에 대해서 예외 규정만을 두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는 보통 8월 중순에 시험 접수를 하여 10월 말 정도에 시험을 치릅니다. 2021년도는 32회차 공인중개사 시험으로 마찬가지로 8월에 시험 접수를 시작하여 10월 30일에 시험, 12월 1일에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시간 및 과목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뉩니다. 1차 시험, 2차 시험의 모든 과목이 보기 5지선다형의 객관식으로 출제됩니다. 시험은 1차, 2차 함께 접수가 가능하여 한 번에 합격이 가능합니다. 혹여나 1차 시험 합격, 2차 시험 불합격인 경우에는 2022년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1차 시험이 면제됩니다. 반대로 1차 시험이 불합격, 2차 시험 합격인 경우에는 1차, 2차 모두 불합격 처리가 된다는 점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2021년 공인중개사 합격기준
- 1차 시험: 2과목 모두 40점 이상이어야 하며, 2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 2차 시험: 3과목 모두 40점 이상이어야 하며, 3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 불합격한 경우, 내년도 시험에서는 1차 시험이 면제됩니다. 이때 주의하여야 할 점은 내년도 원서접수 시, 2차만 접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내년도 접수할 때에 1차, 2차 모두 접수하였을 경우 이때에 1차 불합격이 나왔을 경우, 2차 합격 점수가 나왔더라도 전체 불합격으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료
- 1차 시험 응시료: 13,700원
- 2차 시험 응시료: 14,300원
- 1차, 2차 시험 동시 응시자: 28,000원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개한 2015년부터 2019년도 공인중개사 통계 자료를 보면 공인중개사의 1차 합격률은 약 20%대이며, 2차 합격률은 약 3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공인중개사 합격률 자료를 찾아보니 1차 시험에서는 21.34%의 합격률을, 2차 시험에서는 22.01%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합격률과 대비하여 어려운 난이도였다는 평가를 받는 2020년 공인중개사 시험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능이든 공인중개사든 시험은 전년도에 어려웠으면 해당 연도에는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의 난이도 또한 2020년에 비해서는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에 따라 2021년 공인중개사 합격률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과 과목, 공인중개사 합격률에 대해 설명해보았습니다. 시험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을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욱이 코로나로 힘드실 텐데 수험생분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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